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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페이스북 바로가기 >> 김필 : 철학적 담론을 담는 목소리

가수 김필

1986년 8월27일 생 / 183cm,73kg / 2011년 데뷔 / 2014년 슈퍼스타K 6 준우승

마치 약을 팔 듯 말하라면, “이룰 것이 많아 치열하게만 살다 보니 숨이 가쁘십니까? 생각할 것이 많아 어디든 걸터앉고 싶은데 도무지 앉아지질 않습니까? 걷다가 갑자기 누가 생각나 머뭇거리게 되고 아련해지십니까? 이 사람 노래 들으면서 가라앉히고, 상념 하면서 어떤 묵직한 기억도 내려놓고 조금만 쉬어가십시오. 이 사람 노래는 우리에게 똑 그런 약입니다.”

김필의 노래는 하나의 철학이다. 가사 때문만도 아니고, 멜로디 때문도 아니다. 그의 목소리가 자체로 철학이다.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인간 세상에, 시를 읊조리듯 메시지를 던지던 김광석의 운율적 목소리와, 거친 풍파를 다 겪어 도가 통한 것처럼, 삶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고 부르짖던 김현식의 거칠고도 애절한 목소리가, 묘하게 ‘교집합’ 상태로 김필에게 담겨 있다. 그래서 김필의 소리는 휴식을 주다가 가슴을 후비고, 여운이 길어지다가 결국 묘연함에 빠져들게 한다.

“뭐 하고 있었더라?” “여긴 어디지?” “뭘 향하고 있었지?”

사실 김필의 노래는 전자 사운드를 배경으로 해서는 도무지 아쉬움을 떨치기 어렵다. 뭔가를 말하는 그의 이야기가 ‘조금 덜’ 들리기 때문이다. 기타 하나 또는 날 것 그대로일 때 제대로 들리고 더 깊게 꽂힌다.

<김필 콘서트 소식>

부제 :  서른한 번째 봄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기간 :  2016.03.05-2016.03.06

설명 :  서른한 번째 봄. 이렇고 그런, 서른 번의 봄을 보낸 것 같다. 서른 즈음, 끝이 될지도 모르는 도전을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날 알아주길 바라기보다는 그저, 스스로 드는 의문의 해답을 찾고 싶었다. 내 음악을 좋아하고 위로받는 이들에게 또는 일상에 지쳐 쓰러지고 다시 일어남을 훈련하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보탬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맞이하게 된 또 한 번의 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여행을 떠나기 전 봄을 함께 노래하려 한다. 그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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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발라드, 엔터테이너,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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