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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팝밴드 망각화

지금 보는 영상은 2010년 ‘유재하 트리뷰트’ 공연에서의 망각화 모습이다. 조금 오래된 영상이긴 하지만 가끔 검색해 들어볼 만하다 .

영상을 보면 조명이 어둡고 헝클어진 머리로 얼굴을 잔뜩 가리고 있어 생김의 정체가 점점 궁금해지다가 노래를 조금 더 들어보면 ‘대체 저 좋은 목소리는……’하게 된다. 그 조급은 도무지 해결이 되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눈을 감으면 그때서야 그들의 생김새가 ‘들리기’ 시작한다.

“망각화(望刻化). 바랄 망, 새길 각, 될 화” 기억되고 새겨지길 바라는 모던팝밴드 망각화는 2003년 부산에서 결성됐다. 부산과 대구 등의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오다, 2007년에 첫 EP(Extended Play)를 발표했으니 어느덧 10년 근처다.

짧지 않는 시간동안 몇 차례의 멤버교체를 거친 뒤 현재는 양주영(보컬&기타), 김재익(보컬&기타), 오윤호(베이스), 이상곤(드럼&퍼커션)의 라인업으로 활동 중이다. 풀 밴드와 어쿠스틱을 넘나들며 호소력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밴드이다.

망각화의 음악을 들으면 전혀 꼬이거나 어려운 구석이 없다. 오밀조밀 나열되는 기타와 매력적인 목소리의 묘한 만남은 사람들의 귀를 금방 잡아 끄는 마력이 있다. 그래서 일단 노래에 빠지면 나오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만 넘치는 것 도 아니다. 딱 필요한 만큼의 폼을 잡고, 애절하고, 과시적이며 사람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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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밴드, 엔터테이너,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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